부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진자가 3명 나왔다.
시는 이날 괴안동에 거주하는 A(70대)씨, 심곡동에 거주하는 B(50대)씨, 괴안동에 거주하는 C(80대)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D(70대)씨의 가족이다.  D씨는 지난 5일 양주시 ‘하늘궁’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2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가 발현돼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D씨는 “지난 5일 하늘궁에 갔지만,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역학조사관에게 진술했다.
무증상자인 B씨는 부천 307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며 307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C씨는 전날 발열,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C씨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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