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동부지구 초등학교장 원격회의 실시

부천 동부지구초등교장협의회는 2학기 첫 교장지구장학협의회를 9월 14일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코로나 상황에서의 학교경영방안’ 이라는 주제로 11개 동부지구초등교장과 부천교육지원청 권태주 초등교육지원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Zoom을 통한 원격회의로 개최하였다.

부천교육청 관내 교장지구장학협의회는 초등 6개, 중등 4개 지구로 나뉘어 학교현안과 교육관련 주제에 따라 지구별 협의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동부지구 초등교장협의회에서 지구장학 협의회를 Zoom을 통한 원격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9월 1일자로 동부지구에 새로이 발령을 받은 부천동초와 옥산초 교장의 환영식도 Zoom 화상으로 함께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장들은 Zoom을 활용한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별 현황을 공유하고 쌍방향 원격수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30여분간 대화를 나누었으며, 효과적인 쌍방향 원격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 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자치회 운영,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운영, 돌봄, 급식, 앨범 제작 등 학교별 현안에 대하여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부지구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심원초등학교 이회진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맞추어 앞으로도 학교의 중요한 현안들을 비대면 원격회의를 통해 지역 학교장들과 면밀하게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