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불만이 쌓여 있었다며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인 A(7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부천시 심곡동의 한 자택에서 중국인 아내 B(68)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아내와 생활하면서 불만이 쌓여 있었다. 의견이 달라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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