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과 송요찬 부의장은 양서면에 있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팔당유역 상수원지역) 사무실에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특수협 황인천 운영본부장(이천시)과 우석훈 정책국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과 이인구 환경과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환경부가 시행 중인 ‘팔당 및 대청호 상수원 입지규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관련 ‘양서도시지역 내 현안사항’,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논의했다.

또 ‘주민지원사업비의 단계적 현실화’ 추진을 협의했고,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예산지원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실지원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이에 따라 군민 불만이 가중된다는 데 공감하면서 의회와 특수협(7개 시·군)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진선 의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과 군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는 특수협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특수협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군민의 뜻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회와 특수협은 2018년 의회실 간담회 이후 지속적으로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등 양평군 규제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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