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민주, 하남2)은 하남상담소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설담당자와 관내 학교 탈의실 개선사업 예산확보에 따른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학교별 예산집행 시, 지역 업체 우선 선정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추 의원은 “시설과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여전히 학교예산 집행 시에 이루어지는 지역업체 선정이 기존업체 독점으로 계약되는 등 논란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추민규 의원은 “집행 예산보다 부족한 시설 제품이 우선시 돼야 하는데 적은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궁금하지만, 여전히 지역업체 선정이 아닌 타 지역의 저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철저한 학교의 선정심의 감사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남 소상공인 업체선정이 우선돼야 하고 기존업체 독점으로 인식되는 부분도 이번 기회에 바로 잡고 가야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기업체 및 소상공인을 먼저 생각하는 학교 행정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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