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양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백병원 간호조무사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다시 받은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됐다.
A씨의 가족 2명도 자가격리 사태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의정부백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의정부 호원2동에 거주하는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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