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안성시 서운면 소재 LS미래원에서 안성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타운홀 미팅’이 개최됐다.

안성시는 변화하는 세계정세와 국가정책 등의 변화에 능률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안성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수립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안성시 미래발전위원회, 공직자 안성발전 TF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대규모 인원수용이 불가한 관계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0인 이하 규모로 실시됐다.

본 미팅은 △안성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브리핑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분야별 토론 △시정 슬로건 협의 △특강(한국판 뉴딜정책과 시민의 역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제·교육·농업·도시·문화·복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제안과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시정슬로건에 대해서는 4개의 변경안이 제시되었으나, 현재 사용중인 시정 슬로건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미팅에 참여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위원님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보고서 내용이 지난번보다 더 현장감 있게 발전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언제라도 좋은 시정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2040 발전계획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은 다음 주 최종 보고회를 거쳐,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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