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5일 시·군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이동편의기술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 경기도 이동편의기술센터에서 해당 지역 센터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 위원장은 “현재는 도가 ‘시·군별 이동편의기술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경기도 이동편의기술센터’에서 신청 지역의 이동편의기술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현 상황을 설명하며, “다만, 현재 도내 ‘시·군 이동편의기술센터’를 보유한 곳은 수원시 및 용인시뿐이고, 시·군의 신청이 없을시 센터 업무의 효과를 받지 못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시·군별 센터가 없을 경우, 경기도 이동편의기술센터에서 센터가 없는 지역의 이동편의기술센터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도내 교통약자들의 전반적이며, 보다 넓은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기능을 확대하도록 규정했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15일부터 21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제348회 정례회 의안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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