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는 지난 22일 제120주년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하여 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일본의 과거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과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과 동북아의 안정과 상생을 가로막는 팽창주의 정책 폐기를 촉구하면서, 경기도 차원의 올바른 독도 인식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성명서에서“일본은 2005년부터 16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 기술하고,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죽도의 날 기념행사’강행,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영유권 주장을 담은‘2020년 외교청서’발표 등 독도 침탈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도·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은“독도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영토 주권의 상징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이다. 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매년 찾았던 독도를 코로나로 인해 방문하지 못하지만, 독도를 지키려는 마음은 더욱 간절하며, 앞으로도 1,370만 도민과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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