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성훈 의원(더민주, 남양주4)은 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의 취지에 동떨어진 도교육청의 평생교육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교육의 취지와 목적에 맞춘 개선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

질의에서 박 의원은“평생교육법 상 평생교육은 정규학력 과정을 제외한 교육으로 정의되어, 정규과정에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교육을 지칭하는 개념”이라고 말하고“하지만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의 운영방향과 가치는 학생 중심, 학교 자치 구현을 위한 학부모, 교직원, 교육복지, 교육공동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관계 법령 상 평생교육의 개념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성훈 의원은“교육과정과 관련된 교육이 아닌 법률에 따라 도민들의 상식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며“일을 위한 일이 아닌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을 해달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