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은 부천 오정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교세 대상 사업 및 사업규모는 전원2단지공원 리모델링 2억원, 오정 시민의 강 경관개선사업 2억원, 삼정동 완충녹지 가로공원 정비 사업 2억원이다.

전원2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1997년 전원단지 조성 이후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자 어린이공원 4개소 중 이용객이 많고 시설노후가 심한 1개소를 우선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의 공원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 시민의 강 경관개선 사업이 추진되면 단절된 산책로가 조성되고 경관이 개선됨으로써 산책로 이용 시민들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아지고, 경관개선을 통해 안전한 시야 확보 또한 가능하며 야간경관을 향상해 시민들이 쾌적한 수변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정동 완충녹지 가로공원 정비 사업은 공장밀집 지역과 주거단지 사이의 완충녹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쉼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된 지 34년이 경과해 노후된 공장밀집 지역과 주거단지 간 소음과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 이동이 충분히 차단되지 않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시민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왔던 사업이다.

세 사업의 완공은 각각 2021년 9월, 2021년 6월, 2021년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오정지역 주민들의 삶을 쾌적하게 해드릴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주거환경이 더 개선되고, 생활환경이 더 쾌적한 오정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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