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 김강수)는 18일, 과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경수)으로부터 관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4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경수 조합장은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과천지역 인재육성에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과천농업협동조합은 1994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20회에 걸쳐 총 4억9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강수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우수한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과천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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