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이 29일 교육행정위원회실에서 경기도유치원연합회(회장 윤정순) 및 수원시유치원연합회(회장 이채영) 임원들로부터 도교육청이 원격수업 전환 연장 방침을 발표하자 사립유치원을 그만두는 유아가 급증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립유치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이어 지난 12월 15일부터 다시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하다 보니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감염차단을 위한 가정양육을 결정하고 유치원을 그만두는 유아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은“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준 유치원 관계자 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하루속히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상으로 돌아올 때 까지 좀 더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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