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회에서는 각국 의회와의 외교 강화 및 한반도 평화번영 기반 마련을 위한 ‘국회 평화외교포럼’(대표의원 김경협)이 2021년도 출범식을 가졌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치러진 오늘 행사에서‘국회 평화외교포럼’은 의원 외교 활성화 및 항구적 한반도 평화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고문을 맡고 이외 여·야 국회의원 48명이 가입한 ‘국회 평화외교포럼’은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주요국 전문가 초청 강연 및 각국 의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회 내 의원외교 싱크탱크로 발돋움할 계획임을 알렸다.

김경협 대표의원은 “의회외교는 정부외교가 다를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여, 보다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국가 간 소통 창구”라며 “포럼은 초당적인 한반도 평화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미의회 전문가인 서정건 교수(경희대 정치외교학과)가 ‘바이든 시대 미국 의회 정치와 한국 국회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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