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주 베스트셀러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차지했다.
8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를 살펴보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020년 마지막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전자책으로 먼저 나온 뒤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후에도 입소문이 퍼져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두루 사랑받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9월 말부터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주 차트에서는 소설 분야가 강세다.
10위권 내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선두로 손원평의 ‘아몬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인칭 단수’,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등 총 4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출간과 동시에 25위에 오른 ‘트와일라잇’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신간 ‘미드나잇 선’은 11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1’, 짐 로저스의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의 ‘돈의 속성’ 등 부에 관한 도서를 비롯해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미스터 마켓 2021’ 등 주식 투자서들의 인기가 이어졌다.
    
다음은 1월 1주 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
1.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2.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미래의창)
3.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4.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짐 로저스/리더스북)
5.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윤재수/길벗)
6.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김재식/위즈덤하우스)
7.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오은영/김영사)
8. 아몬드(손원평/창비)
9. 일인칭 단수(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10.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히가시노 게이고/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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