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더민주, 시흥1)은 12일 위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관 및 장학사, 경기보건교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인 학교 성교육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안 의원이 대표발의한‘경기도교육청 성교육 진흥 조례’개정조례안에 대한 도교육청 및 학교 보건교사들의 의견 청취와 학교 성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현행 조례에 따라 학교는 연간 20시간의 성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나 정작 학생들은 학교에서 성교육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학교 성교육이 체계성을 가지고 학년에 맞게 성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광률 의원은“학교 성교육이 진정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끔 개선될 수 있도록 독립된 센터 설치 및 정원 확대 등 필요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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