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중고차 수출 단지에서 불이나 5시간2분만에 진화됐다.
19일 오전 2시22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중고차 수출 단지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5시간 2분만에 불이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컨테이너 11개동과 차량 80여대가 불에 타는 등 8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43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12명과 펌프차량 등 43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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