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0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의정포털 시스템 1단계 구축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보화위원회 김용찬 위원장(민주, 용인5) 주재로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는 위원회 소속 임성환(민주, 부천4)·김은주(더민주, 비례)·지석환(더민주, 용인1) 의원과 경기도, 도교육청, 용역 수행사 등 기관별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회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8개월 간‘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및‘시스템 운영 인프라’구축을 골자로 한 1단계 구축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이란 의회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 집행부에 요구하는 의정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전자지원 시스템이다. 구체적 용역내용은 ▲의원·집행부 간 의정자료 요구·제출업무 과정 자동화 구현 등이다.

김용찬 위원장은“그간 의정활동에 필요한 많은 자료가 책자나 서류로 제출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많은 종이가 소모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있었다”며“의정포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장기간 답습돼 온 의정업무를 혁신하여‘종이 없는 스마트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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