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더민주, 부천5) 의원이 지난 21일 부천 원미고에서 긴급 교육환경개선 논의를 갖고, 교사동 외부 바닥의 파손 및 불균형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우천시 빗물고임에 따른 만성적 비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권 의원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하석종 행정국장과 김이두 시설과장이 배석했으며, 김윤태 교장으로부터 현안보고 및 애로사항 청취 후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1997년 개교한 부천 원미고는 31학급, 75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나, 교사동 옆면과 후면 외부 바닥이 심각하게 불균형해져 우천 시 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을 둘러보며 권 의원은“기존 바닥재를 완전히 철거하고 고압 블록 및 아스콘 등으로 전면 재시공해야만 학생 불편 해소와 학교분위기도 활기차게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지적하고“도교육청 국장 등을 직접 현장으로 오시도록 해 교육환경개선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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