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서강진)은 1월 28일 열린신협 본점 1층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장학생과 수상자 40여 명만 모이고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 2020년도 종합감사보고서와 사업실적 및 결산안,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과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상임이사장 보수안을 승인했다.

이날 감사총평을 통해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각종 부동산 및 대출의 규제 등 문제로 인해 조합운영이 녹록치 않았던 상황이었음에도 큰 문제없이 적법하게 업무가 이뤄졌다”면서 “이는 열린신협 임직원 모두의 헌신이 뒷받침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총평했다.

결산 결과 조합원 6천494명, 자산 1천137억 원, 대출금 835억원, 순이익 4억 원의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 열린신협 서강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열린신협 서강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서강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열린신협 30주년을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베풀 수 있는 수준의 배당금 지급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모든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합원들께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범조합원 및 임직원에게 대한 표창에 수여됐다. 또 소사중 이태화 군 등 중·고·대학생 등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를 마치고 칠순과 회갑이 된 홍보위원 6명에게 조촐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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