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갈매지구 내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 사업비로 국비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구리시 갈매동 일대 3024.7㎡에 총 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갈매공공체육시설은 지하 2층에 지상 5층 규모로, 내부에는 수영장과 볼링장, GX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2019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행정 절차를 거쳐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해온 시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국비 10억원과 2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국비 30억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균형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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