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도의원은 지난 2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와 의정부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1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 관한 민원을 접수 받고 현안사안과 개선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2019년부터 시행한“장애인 동료지원가”를 통해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을 고취하여 경제활동을 촉진해왔다.

의정부시 관계자는“경기도에 인원 충원 요청과 선정 답변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시·군간 사업량 및 예산에 맞춰 하반기에는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영봉 의원은“10대 전반기 보건복지상임위원으로서 현 사업에 대해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입장을 각각 들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한번에 효과보다는 사업 설계부터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상황을 꼼꼼히 챙겨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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