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민주, 부천6)은 지난 4일 부천상담소에서 범박동 계수·범박지구 앞을 가로지르는 서해안로 소음피해 방지를 위한 방음벽 설치공사 추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부천시 도시전략과, 재개발과, 도로관리과 및 LH 공사 관계자, 계수·범박 재개발구역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차량 소음으로 끊임없이 민원이 많았던 서해안로 방음벽 설치 공사 관련, 지역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려야 했던 점을 들며 방음벽 설치공사를 위한 적극적인 의견과 유기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부천시 관계자는“복층저소음포장은 남양주시 사례를 들어 현재 6년이 지났지만 크랙하나 없고 8~9dB 정도 저소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원 의원은“서해안로 방음벽 설치는 LH공사 인천지역본부와 계수 ·범박 재개발조합이 설치공사를 진행해 주기를 바라고, 복층저소음포장 공사 관련은 부천시와 LH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앞으로 협의를 통하여 공사를 추진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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