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계약심사로 예산 5억8600만원 아꼈다
하남시, 계약심사로 예산 5억8600만원 아꼈다
  • 정성식
  • 승인 2021.02.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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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4건, 456억원 계약심사 진행
예산낭비 요인 제거해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5억 8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의 원가산정과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 35건과 용역 47건, 물품구매 22건 등 총 104건 456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서하남로 누수복구 공사’는 주철관 부설 시 인력부설을 기계부설로 변경해 터파기 기계와 인력 작업비율을 조정하는 등 공사비 5억 400만 원을 4억 2900만 원으로 7500만 원 줄였다.

‘시청사 사무공간 개선공사’도 창호·타일공 인력 품 조정과 자재단가 변경을 통해 7,200만원을 아끼는 등 전체 사업비의 1.29%인 5억 8600만 원을 절감했다.

한편, 심사 건수는 매년 늘고 있지만 예산 절감비율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11년 3.46%에서 지난해 1.29%까지 낮아졌다. 시는 지속적인 교육과 자문 등으로 직원들의 설계서 작성 역량이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사업부서의 정확한 설계서 작성을 유도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해 재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 주요 사례를 담은‘2021년 계약심사 매뉴얼’을 제작해 직원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운영에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하남 = 정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