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월부터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여기로’와 유선신고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대형폐기물 발생량이 최근 3년간 해마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2020년 인터넷 배출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71% 폭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대형폐기물 스티커 구매와 인터넷 배출신고 방식 외에 모바일 앱을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추가로 도입해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가 도입한 모바일 앱 ‘여기로’는 버리고자 하는 가구나 생활용품의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 인식을 통한 수수료 산정과 결제는 물론 배출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기존 방식의 스티커 구매를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 시 원활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ARS(031-798-3343)서비스를 개시해 지역에 해당하는 번호를 누르면 거주 지역 담당 업체로 바로 연결돼 직접 수거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간편화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