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기도 유일 생태관광지 대부도 및 대송습지에서 생태관광 사업을 수행할‘안산시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생태관광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이며, 이달 16~18일에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안산시청 제2별관 1층 민원대기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 등 분야별 평가를 통해 최고득점 단체를 선정해 오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2년 10개월 동안(2021년 3월~2023년 12월) ▲생태관광 핵심 콘텐츠 ▲주민 소득 창출모델 발굴·운영 ▲생태관광 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 ▲대부도 환경정화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전문성과 운영능력을 갖춘 민간단체를 선발할 것”이라며“람사르습지를 품은 대부도를 가고 싶은 최고의 힐링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안산시가 적극 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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