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주민이 직접 마을을 만들어가는‘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이달 26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이웃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이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 나가는 주민모임이다.

공모분야는 ▲마을공동체 활동공간 개선을 위한‘공간조성’▲주민모임 형성단계부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체활동이다.

공간조성은 기 확보한 공동체 활동공간을 리모델링할 수 있는 시설 조성비를 4개소에 각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공동체활동은 29개소를 선정해 규모와 사업내용에 따라 3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5~10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으로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같이하는 공동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모임은 이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하남유니온타워 2층 도시재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을 주도하며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이라며“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마을자치를 꽃피울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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