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은 최근 4.16 민주시민교육원 초대 전명선 원장과 교육원 운영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구) 안산교육지원청 본관을 리모델링한 미래희망관은 교육실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별관 위치에 재건축한 기억관은 기록실, 영상실 등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세월호 대형 참사를 직접 겪은 학생(故 전찬호 군)의 아버지가 교육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균형 잡힌 추의 역할로 조화롭게 기관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전 원장은“교육청, 의회, 각종 사회단체 등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화롭게 교육원을 운영해 나가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 위원장은 면담을 마치며,“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4.16 민주시민교육원 운영으로, 과거의 아픔을 딛고 경기교육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을”약속했다.
황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