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 대표의원은 23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을 통해“경기도형 민생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더 큰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의원은 대표연설 첫머리에서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도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정책 때문에 경기도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의회 더민주당과 이재명 지사의 소통과 결단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여 만들어낸 민주당의 대표 정책이다”고 소개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도민들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경기도의 위상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 집행기관에“△도립 공공병원 강화 △ 도립대학 설립을 통한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 △경기도연수원 설립을 통한 도민 행복지수 향상 △경기도형 공영방송 설립”등을 제안했다.

또한 도민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경기도 중심의 GTX 노선 마련 △ 광역버스 서비스 개선 △서울시의 광역철도 직결관련 결정 철회 △민자도로의 불합리한 요금체계 개선”등을 촉구했다.

남북교류협력의 불씨를 되살려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도 했다.

작년 11월 국회에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어 지방정부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12개 체제인 상임위원회 조직개편에 대한 운을 떼기도 했다.

박 대표의원은“변화된 환경에 맞는 경기도의회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상임위원회 개편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기본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기본소득,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평화와 번영의 시대, 도민 정체성 제고, 위회 조직혁신 등을 위해 담대하게 걸어가겠다”면서“경기도형 민생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더 큰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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