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이재명 지사와 이천시 엄태준 시장이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경기도 이재명 지사와 이천시 엄태준 시장이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천시가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하 스포츠센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근 유래 없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어 소통이 단절되고 체육 및 문화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주민건강과 지역 경제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이천시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실내체육 및 예술문화 공간이 절대 부족한 이천시 남부 지역에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및 문화시설 인프라가 구축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 및 문화생활 증진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7891㎡규모로 장호원읍 장호원리 복숭아축제가 열리는 장호원 농산물 유통센터 맞은편에 건립되며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지역 문화 생활공간 및 복합 체육시설 기능을 갖춘 시설로 지하에는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 체력단련실, 생활문화센터, 전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지난 2020년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제로에너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경기도와의 협약을 통해 도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서 총사업비 300억원 중 152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스포츠센터 건립은 지난 2020년에 타당성 검토용역,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1월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12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이천시 남부권은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가 구축되어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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