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왕순경)에서는 7곳(원미동, 소사동, 송내동, 중동, 도당동, 여월동, 옥길동)의 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품앗이홍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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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민 대상 ‘품앗이’ 활동 지원

품앗이란, 양육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지역 품앗이 활동이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10세 이하의 자녀와 양육자는 누구든 품앗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돌봄 품앗이(등·하원 지원 및 일시 돌봄), 공동활동 품앗이(취미, 독서, 봉사), 놀이 품앗이(체험, 놀이), 예체능 품앗이(음악, 서예 등), 아빠 자녀 돌봄 품앗이 등 다양한 유형의 활동이 진행된다.
양육자는 그룹원과 공유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고, 일일 교사가 되어 자녀들과 함께 배우고 즐긴다. 자녀의 성향을 가장 잘 아는 양육자는 자녀가 잘 따를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이기에 활동의 폭은 더욱 넓고 다양해진다. 이런 주민 자치적인 품앗이 활동을 통해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고,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품앗이 가정에 매달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품앗이 이용자 이 모(원미동, 여)씨는 “주기적으로 이웃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품앗이 활동을 통해 공동 육아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년 품앗이 활동에 참여할 그룹을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 방법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왕순경 센터장은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덜고, 함께 키우는 양육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육아나눔터에서 진행하는 연령별 프로그램 및 자유이용에 관한 정보도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bucheon.familynet.or.kr
○문의: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돌봄팀 (070-4457-5468/5255/5873)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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