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5일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메트로단지 아파트(단원구 화랑로 소재)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지휘차 등 12대의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 40여명이 동원되어 고층건축물 초기화재시 건축물 내의 소방 활동설비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 방법을 숙달 및 개선해 효율적인 소방활동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25일, 다음달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연결송수관 설비 활용 방수훈련 △옥외 수관연장 화재진압 △비상용 승강기 조작 △무선통신 보조설비 활용 등 효율적 진압방법 모색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차량을 활용해 옥상층에서의 실제 방수압력을 측정해보고, 최대송수 가능높이와 압력 등을 확인했다.

김승남 서장은“고층건축물은 화재발생 시 화재진압 및 피난이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예방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이번 훈련으로 재난대응력 강화와 사전적 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