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올해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성남에 거주하는 다른 시·도 소재 중·고교 신입생 등 모두 1만7928명에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 무상 교복 지원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53억7840만원(도교육청·도비 39억7500만원 포함)이다.
관내 중학교 신입생 8803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8725명은 각 입학 학교를 통해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현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50%, 경기도 25%, 성남시 25%의 비율로 지원 교복비(30만원)를 분담한다. 이와 함께 다른 시·도 소재 신입생에게도 교복 구매 비용을 최대 30만원 현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2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다른 시·도 소재 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 지원신청을 받는다. 
현금 지원 대상은 중학교 입학일 또는 고교 배정일(2.18.)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서 교복을 착용하는 다른 시·도 소재 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성남시에 다른 지역 중학교,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200여명이며 최대 지원금(30만원) 범위에서 실제 교복 구매비를 지급하며 다른 지역 고등학교 입학생 200여명은 30만원을 지원한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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