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성훈(더민주, 남양주4) 의원은 9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경은학교를 방문하여 경기도교육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실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경은학교는 2008년 개교한 특수학교로 지하1층에 있는 교실 두 개 공간의 체육교육실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조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신체적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자 했다.

이날 보고를 듣고 시설을 살펴본 박성훈 의원은“가상현실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시켜 활용한다면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 질 것이다. 체육교과의 경우 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실내 체육관 건립’사업이 야외 체육활동의 대안이 될 수 있으니 가상현실 적용 교과목을 확장시켜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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