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부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가 오늘(15일)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부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1건, 일반안 6건 등 모두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 채택 후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만장일치(강병일 의원 등 27명)로 채택한 이번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로 규정하고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무력 사용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에 나선 강병일 의장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유혈사태 즉각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의 조속한 석방,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다각적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로써 제250회 임시회는 종료됐으며, 제251회 임시회가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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