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2021년(20년 실적)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3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는 경기도가 2020년 1년간 체납정리 실적 등 체납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경쟁을 유도해 세수 확충과 세무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체납처분(공매, 번호판영치,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체납관리단 채용, 실태조사 추진실적 및 기관장 관심도 5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평가했다.

의정부시는 2020년 체납관리단을 83명 채용해, 맞춤형 징수를 통한 체납 징수율 향상 및 증세 없는 복지재원을 마련했으며, 생계형 체납자에게 결손처분 및 생계지원 등 복지 연계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필요한 체납자들에게 마스크 1만 2천500개를 전달했다. 이뿐 아니라 상습·고의적 고액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정리 실적을 향상시켰다.

장진자 징수과장은“2021년(20년 실적) 체납정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체납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체납정리 및 취약계층 복지 연계 등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에도 직원과 일심동체가 돼 체납액 일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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