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센터)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업을 이뤄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하남아가랑’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성별 특성을 파악해 관련 컨텐츠를 개발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센터와 모자보건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임신·출산·육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민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앱 형태의 정보제공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센터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지원하는 앱‘하남아가랑’을 개발, 하남시가 서비스를 지원에 나섰다.‘하남아가랑’앱은 임신기부터 출산 후 1년까지의 부모들이 새로운 경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정서적 지원과 함께 풍부한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앱은 임신·출산·육아 생애주기별 각종 지원, 영양관리 서비스, 임신기 정보, 월령별 아기의 성장발달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해 정책 변화를 반영할 예정이다.

구성수 하남시 보건소장은“하남아가랑 앱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임신과 출산·육아기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아가랑’앱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