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민주,광명2)은 지난 17일 광명상담소에서 이일규 시의원, 광명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관내 중학교 축구부 학부모들의 학교 엘리트체육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작년 초부터 시작 된 코로나로 등교가 제한되면서 학교 엘리트체육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운동 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운동부는 혼자 연습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는 사설클럽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엘리트체육부와 달리 사설 스포츠클럽은 꾸준한 연습과 전지훈련이 가능하여 방역 지침에 따라 학교에 출석할 수 없는 엘리트체육 학생들과 갈수록 실력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정담회를 마친 정대운 의원은“엘리트축구부가 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들과 지역교육청이 머리를 맞대어 학생들을 위한 방법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도교육청에 전달하여 교육부 질의·회신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후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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