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빌라와 주택으로 형성돼 있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860번지 일원에 약1천여 세대에 이르는 재개발 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설립됐다.
해당 사업구역은 그동안 30~40년 전에 건축한 주택으로 노후 된 집들이 많아 지역주민들은 보수공사 등을 해야만 일상생활을 유지할수 있을 정도로 큰 불편한 겪어왔다.
재개발사업을 맡게 된 이용길 만수3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인 인천 최초로 20년 전 사업부지 위쪽에 위치한 대성유니드 지역주택조합장으로서 사업을 시작한지 6년 만에 입주시켰으며 조합원 90%가 재입주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조합 측은 조합원들이 지주로 참여해 재입주율을 높이고 분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계획을 준비하기 위한 수요조사 등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올 하반기까지 마련해 신속히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추진위는 세무서 등에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조합설립을 위해 토지사용승락서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가량의 동의 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용길 만수3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가 사업 성패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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