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지난 26일 서장실에서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동탄물류센터, 한미약품, 노루오토코팅 등 5개 대상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대응단계 규모의 공장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관내 대형화재 우려대상 경영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겸 서장은 최근 5년간 공장화재 원인별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논산 공장화재 시 임시 적치한 위험물로 급격히 연소확대 된 사례를 들며 무허가 위험물 취급·보관행위를 금지토록 당부했다. 또한 관계자들과 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에 대한 사항과 화재예방·인명피해 방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4월 7일까지 대형화재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이 기간 중 매주 대상처를 선정하여 영상회의를 통해 경영주의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화성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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