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2021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을 수상하며 공공·교통서비스분야에서 뛰어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분야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일반고객으로 가장한 전화 및 시민접점응대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및 운영으로 공공·교통서비스부문에서 높은 평가 받아 수상했다.

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대중교통 혁신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과 최종환 파주시장의 강한 리더십이 더 해져 본격 도입, 시행됐다.

2020년 여론조사 결과 파주시 발전을 위한 과제로 파주시민들은 교통여건 개선을 첫 번째로 꼽았고, 코로나 위기 속 파주시는 교통혁신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운송업체가 함께하는 토론과 현장회의를 수시로 개최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전국에서는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운송업체가 승객감소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파주시는 준공영제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더 친절, 더 정확, 더 안전한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 혁신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파주시는 2020년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2개노선을 개통했고 올해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 파주출판도시, 메디컬클러스터, GTX, 경의선 연계 교통체계 도입 타당성 분석 등 대규모 개발에 맞춘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해 제4차 파주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