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의 쾌적하고 친절한 운영을 위해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어시장 1층에 설치된 고객의 소리함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겪은 불편사항이나 상인들의 친절여부, 어시장 발전을 위한 개선 요구사항 등을 카드에 작성하해 넣으면 담당부서에서 주1회 이상 취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검토해 업무개선과 상거래질서 정상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객의 소리함은 어시장의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의 체계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소래포구 어시장팀을 신설했으며, 불친절 민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어시장 2층에 ‘소비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고객의 소리함을 통해 편리하고 친근하게 방문객들과 소통할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고 개선해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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