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역 내 동물병원 22곳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 동물등록 된 반려견이며, 올해 총 1900마리를 접종할 계획이다.

순착순으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되며 접종비는 5000원이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RFID 리더기를 확인 후 접종하며, 그 외에는 외장형 식별장치 또는 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등록된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등록을 진행한 후 시에서 실시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참여 동물병원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시에서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선착순으로 이뤄져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미리 문의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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