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경강선 개량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조속 시행하는데 힘써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은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연장 공동건의문을 광주시 신동헌 시장, 여주시 이항진 시장과 함께 공동건의문 결의식을 여주역에서 가진 후 공동건의문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이어 엄시장은 경강선 개량사업으로 판교와 부발이 37분대에서 최소 15분대가 되면 내년부터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가 확정되어 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기도는 물론이고 강원도민까지도 서울까지 전철로 다닐 수 있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며 이재명 지사님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공동건의문 전달식에 앞서 이천시민에게 GTX도입을 위한 활동사항 기자회견을 갖고 이천시의 GTX 도입에 관한 소위 ‘엄태준 GTX 3-3-3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본보 4월1일 보도) 
특히 엄시장은 주민기본권으로써 철도와 전철인프라에 대해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수도권 불균형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서 GTX-A와 GTX-D 노선연장과 경강선 개량사업을 통해서 판교-부발구간을 시속 120킬로에서 250킬로대로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고 했다. 
광주~이천~여주 3개시는 오늘 6월 발표예정인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3개시 노선연장 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 공동용역도 시행 중이다. 
또한 이후 대국회와 대정부 활동도 3개시가 공동으로 흔들림 없이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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