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제57회‘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도서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자‘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공식주제로 포천시 7개관 도서관에서 강연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의 김성우 작가와‘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다처럼 짰다’의 고수리 작가와의 비대면 만남을 비롯해 백세희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행사 기간 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내역을 사면해 주는 연체자 특사, 어린이들을 위한 원화전시, 독서 흥미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 등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독서생활로 일상이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 =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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