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9일 ‘2021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 대상으로 57개의 단지를 선정하고 총 3억9천9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주민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동주택 단지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지난 7일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105개의 신청 단지 중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다. 
57개의 선정 단지 중 담장붕괴예방, 지붕탈락 보수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사업이 43개로 우선 선정됐다.
또 나머지 14개 단지는 방범을 위한 보안등 설치, CCTV 공사와 외벽도색, 어린이놀이터 보수사업 등이 각각 선정됐다. 
구는 12일부터 선정 단지별로 지원 사업 공사 착수를 안내하고, 이달 말부터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빌라나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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