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한석, 김영희)는 관내 독거어르신 돌봄지원을 위한 연간기획사업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왔어요’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5가구를 선정하여 정서적 지지활동및일상생활의 불편사항 해소 지원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덕적 중·고등학교학생자원봉사자의 가정방문 활동을 통해 추진됐다.
금번 4월에는콩나물 재배기 키트 지원과 대상가구 외부청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운영되지 않고 자녀들의방문도 뜸해져 사람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집에만 있는 게 답답했는데 콩나물 재배기 덕에 소소한 재미를 느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덕적중·고등학생들의참여로 세대간의 소통이라는 의미가 더해진 사업이다”며, “코로나19로 대면사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어르신에게 좀 더 다가가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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