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사회질서는 법이나 제도보다도 국민들의 고운 마음씨여야 한다. 마음씨가 곱지 않은 나쁜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형벌도 문제될 게 없다.
비난, 욕 듣는 것, 징역사는 것,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 내키는 되로 한다. 반면 마음씨 고운 사람들은 형벌이 무섭기도 하지만 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이 그의 언행을 지배하고 주변사람들 눈과 귀를 그리고 입을 더없이 두려워한다.
그게 마음씨 고운 사람과 나쁜 사람의 차이다. 다시 말해 마음씨 고운 사람은 머물 곳, 머물 자리가 없다고 걱정하지 않는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자리에서 어떻게 최선을 다할까? 걱정할 뿐이다. 그런 사람은 세상에서 이름을 얻는데 연연하지 않는다. 이름값을 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반면 마음씨 나쁜 사람은 자리를 탐내고 이름을 얻고자 별의 별짓을 다한다. 
이탈리아 이민 3세 미국인 아이아코카는 대학을 졸업하고 포드자동차회사에 입사 뛰어난 열정으로 사장까지 올라갔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앞뒤 가리지 않고 무슨 짓이나 했다. 사장이 된 뒤 포드자동차회사 설립자의 손자가 맡고 있는 회장 자리를 넘보고 3세 회장을 내쫓고 자기가 회장직을 맡기 위해 이사들을 종용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회장 몰래 추진하고 있었다.
그 정보를 포드 3세 알았다. 그리고 비밀리에 이사회를 소집 사장을 대기발령조치를 하고 사장이 퇴근을 한 뒤 사장자리를 창고로 옮겨버렸다.
아이아코카가 다음날 출근 그 사실을 알고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났다.
그는 열정을 뛰어 넘어 과욕이란 터무니없는 욕심이 주변을 살필 줄 모르는 마음으로 그 때문에 행동이 곱지 않았다. 
마음가짐과 행동은 떼라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중요한 것은 마음씨 다시 말해 인성은 타고 난다고 한다. 그것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환경이 그를 만든다. 태어나기 전 어머니 뱃속에서 그리고 태어난 후 일곱 살이 되기 전 어렸을 때 주위환경이 성격형성과 인지認知능력을 키운다고 한다. 
고운 마음씨와 예쁜 행동을 갖도록 하는 것도 환경과 연관이 없는 것 아니다. 때문에 태아일 땐 어머니가 언행에 각별히 조심함은 물론 음식도 조심을 하고 위인전 등 명작을 읽고 태어나면 최소한 일곱 살이 될 때까지 아버지가 명작 등내용이 훌륭한 책을 매일 15분 정도씩 읽어 주면 고운 마음씨에 아름답고 예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고운 마음씨를 갖고 행동거지 예쁘게 한다면 더 없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이다. 모든 사람이 고운마음씨에 행동거지 예쁘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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