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덕풍천 산책로 내 덕보교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덕풍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 교량에 LED 라인바 140개, 스탭등 28개 경관조명 등을 새로 설치해 기존보다 더욱 환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으로 시는 덕풍3교 및 덕풍천 벚꽃길에도 경관조명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테마가 있는 야간 도시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덕보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원도심 거리가 밤낮으로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경관조명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 = 정성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