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성남본부가 6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기본소득 민주주의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 3월 29일 경기본부 출범에 이어, 5월 수원본부와 6월 부천본부에 이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세 번째 출범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병욱 국회의원, 이현용 성남본부 상임대표(법무법인 새길 대표 변호사)를 비롯해 김상돈 경기본부 상임대표(고려대 교수)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본부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현용 상임대표는“생존권은 권리 이전의 권리로 기본소득은 생존권에 해당되어 헌법에도 보장된 권리로 봐야할 것”이라며“이러한 기본권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최만식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자리에서“성남본부가 성남시민들과 함께 사람답게 사는 시민의 권리인 기본소득 국민운동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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